1일차 - 네덜란드. 출발일은 7월 2일이었으나 비행기 일정때문에 1일 밤에 출발하게 됨.
빡빡한 일정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미칠듯한 무더위 때문에 사진도 별로 없고.. 찍어놓은 사진이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OTL.
중요한 관광지만 기억이...;;
암스테르담에는 운하가 있다.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뻗어있는 형태였는데..
운하에 있는 다리에서 찍어본 거리이다.
옛 증권거래소. 들어갈수는 없음.
담 광장에서 보면 보이는 왕궁.. 궁이라고 하기엔 좀 소박함.
담광장 근처에 위치한 건물들. (사실은 공사중이라서 그런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는 모르지만 )들어갈수도 없고 암스테르담 일정이 단 하루였던 문제로 소홀하게 지나쳐 버렸다.
끝내주는 입장료를 자랑하는 반 고흐 미술관.
반고흐 미술관 앞에서 행위 예술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거 좀 아이디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네덜란드 운하의 물은 진짜 더럽다. 그리고 저기 사람들이 발 담그고 있는 물도 진짜 더럽다...ㅡ.ㅡ;;
콘체르트 헤보우. 오페라의 공연장이기도 하다. 물론 낮시간이라 공연도 없었고 콘체르트 헤보우에서의 공연소식도 듣지 못했기때문에 사진만찍고 지나갔다.
하이네켄 브라우니(?) 옛 양조장이라 건물이 굉장히 크다.
입구는 저렇게 생겼고..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하이네켄 맵. 한국에는 별표가 있지만 저 하이네켄 레이져가 연결되어있지 않다는거..
관람 코스중에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 나와있는데.. 물과 홉과 뭐랑 뭐...ㅡ.ㅡ;;
저렇게 만드는 과정의 일부를 시연하기도 하는데 발효된 원료를 먹을 수 있다. 맛은 우리나라의 식혜와 비슷하다. 사먹는 식혜가 아닌 집에서 담근 달지않고 구수한 식혜맛이라고나 할까..
네덜란드는 마약과 성매매와 존엄사가 합법적인 나라.
꽃시장이다. 이런저런 종류의 꽃들과 씨앗을 파는 곳.
이 사진은 신기해서 찍어 보았는데.. 잘 보면 ANNO라는 이름이 붙은 건물이 살짝 누워있는게 보인다. 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저렇게 조금씩 누운 건물이 꽤많다.
여행의 출발지 빅토리아 스테이션. 교통편이 매우 뛰어난 정거장.
우리는 여기서 코치를 타고 Luton 공항으로 갔다. 코치를 기다리면서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사진 한방.
물의 흐름이 없고 도시 중심가에 운하가 있어서 물은 정말 더럽다. 냄새까지 나고...
운하때문에 건물들이 저렇게 운하와 접해서 지어져있었는데 아마도 암스테르담은 오래전부터 유지된 수도가 아닌 듯...ㅡ.ㅡ??
분명히 암스테르담은 도시가 생기기 이전에 운하를 파놓고나서 건물이 들어섰을것이다.
사실은 잘 모르니 아는사람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네덜란드에는 미술관패스(?) 비슷한게 있어서 한군데에서 끊으면 다른 미술관까지 볼 수 있단다. 물론 가격은 약 30~40유로로 비싸지만 암스테르담의 전 미술관을 돌아본다면 저렴한 가격. 박물관까지 되는지는 기억이 잘....
그냥 저렇게 누워서 자는시늉밖에 하질 않는다. 저날이 무지 더운날이었는데 평소에는 여름이라도 그리 덥지 않다고 하는걸 봐선 그다지 노력하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음.
I am amsterdam을 저런식으로 표현을...
꼬맹이들이 물장구치면서 놀기도 하는데 피부병이라도 걸릴것같았는데 그래도 저긴 운하의 물보단 깨끗하더라..
자.. 드디어 네덜란드 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하이네켄 공장.
한국의 하이트 공장과 마찬가지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입장권 구입시 제공된 쿠폰으로 두잔을 더 마실 수 있다. 그럼 시음까지해서 총 세잔이 주어지는건데.. 쿠폰중 하나는 팔찌에 붙어있어서 대부분은 시음용 한잔과 여분쿠폰 한잔만 마시곤한다.
위에 보이는 카페가 바로 마약을 판매하는 카페이다. 가운데 입구쪽을 보면 흰색과 녹색으로 된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저 스티커가 붙은 COFFEESHOP이 마약을 파는 카페.
카페를 지나가면서 안을 보니 눈이 풀린채로 앉아있는 남자도 보이고 거리에까지 이름모를 마약냄새로 진동을 하는데.. 의외로 저런곳을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튤립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다양한 색상의 튤립씨앗을 구매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땅이 좁아서 집들이 촘촘하게 붙어있다는데 그러한 집 구조때문인지는 몰라도 누워 자빠지기 직전의 건물이 꽤 많음.
그리고 중앙역. 네덜란드에서는 민박집 갈때 말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
영국을 뛰어넘는 대중교통비 때문이었는데..
가격은 1DAY TRAVEL이 아닌 SINGLE TICKET이 무려 7유로가 넘는다. 참고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지하철이나 기차의 편도 운임은 1유로. 그리고 영국의 오전 9시 이후 존2부터 시작하는 1일권이 5.7파운드임을 보면 편도의 운임이 7유로가 넘는다는건 좀..
맥도날드 지수를 직접 체험해보니 물가도 좀 비싼 듯 싶다. 케첩을 40센트를 받고 팔지를 않나.. 화장실 입장료를 따로 받지를 않나.
그래서 걸어다니기로 했는데 기온도 높았고 걸어다닌 거리도 길어서 미치 지쳐버린탓에 사진도 별로 없고 인물사진만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날 새벽기차로 스키폴국제공항으로 가버린 탓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진은 이게 전부..ㅠㅠ
혹시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암스테르담 시내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간척지를 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 유명한 네덜란드 풍차도 암스테르담에서는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바다보다 낮은 자리에 위치한 육지도 간척지쪽으로 가야 볼 수 있기 때문.
4~5월에는 튤립이 많이 피고 튤립 축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