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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ondon

런던에서 한국과 세르비아 경기 관람

18일에 한국과 세르비아의 평가전이 있었다.
난 당연하게 관람을 갔지. 왜냐하면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가격은 무려 £12.. 
2만4천원이니까.. 그래서 내 국가대표경기의 첫 관람은 런던에서 이뤄졌다.
예전에 첼시 구장과는 다르게 좀 오래된것 같아 보이는 외관의 풀럼구장.LG가 스폰서이다..
그리고 작고 나무 바닥과 의자가 인상적인...

일단 경기장 외관 모습.
런던에서 가장 한국인이 많이 모였을 것 같은 날.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있다는 표지판도 보이고.

이렇게 응원을 나온 사람들도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저기 가운데 여자말고도
경기중에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민국으로 추정되는 4단어를 외치는 아저씨도 있었음.

오늘은 국가대표 친선경기라 별 검사없이 입장했지만.
첼시 구장의 경우 소지품검사등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입구를 저렇게 좁다.. 한명이 겨우 나갈만큼의 폭.

전반 시작 전...

양옆과 전면은 관중이 없다..양옆과 전면에 옆부분은 자리 배정이 아예 안된 듯.

이청용 선수...
그리고 실점 순간이다.
이거 찍고 났더니 골을 먹었다.. 그래서 실점순간을 보지 못했음...ㅡ.ㅡ;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돌아간다.

염기훈선수가 김두현선수에게 뭐라 얘기하고 있고..

그리고 캡틴 박지성 선수.



개인적으로 오늘 최고의 선수...ㅎㅎ

경기가 잘 풀리질 않는지..
표정이 굳은채 락커룸으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차두리 선수.
매너도 꽤 좋은 듯. 이 사진찍고나서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
경기후에는 사인도 해주더라.

SBS아나운서같은데... 누군지 아시는 분...ㅡ.ㅡ??

박지성 선수의 동료 비디치선수.

후반전이 시작되고..


웬 관중이 난입을 했다.. 크게 운동장을 휘젓고 저렇게 조용히 붙잡혀서 사라졌음ㅋㅋ




전반전에 뛰다가 교체된 선수들인데..
출구쪽으로 와서 앉아있길래 농담으로 끝나면 빨리 갈라고 저기 앉았나 했는데..
진짜로 끝나자마자 바로 문열고 나가더라...ㅡ.ㅡ;;

경기는 그대로 1:0 패.




이영표 선수가 제일 잘 했는지.. 
경기 후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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