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23일차 - 스페인 마드리드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
스페인 마드리드다.
21일차에서 대부분의 관광지는 둘러봤기 때문에 이날은 멀리 있는 관광지 두곳만 돌아보고 바로 런던행 비행기를 타러 간다.

일단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투우 경기장.

역시 굉장히 커다랗고 멋진 투우 경기장..
투우 경기를 볼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Real Madrid의 홈경기장!!!!!
하지만.. FC바르셀로나의 캄프누보다도 더 어처구니없는 입장료에 좌절을 쳐야만했다..

안타깝지만 저렇게 본 것으로 만족을 하고 뒤돌아 돌아간다.

이번 여행기의 마지막 사진이 된 시벨레스 광장.
이 외에도 마드리드에서는 더 많은 관광지를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인물 사진만 촬영된지라 업로드를 할 수 없었다.


이렇게 23일간의 여름 유럽여행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가는데..
왜 마지막까지 수월하지 못한건지... 런던행 비행기가 트래픽컨트롤을 위해서 2시간이나 딜레이가 되더니만... 엔진 예열을 다시 하기위해 비행기에 탄 채로 1시간 20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이번 여행에서 생긴 새로운 습관은.....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릴때만해도 멀쩡한 정신이.. 뜨기도 전에 잠들어서 도착을 해야만 눈을 뜨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버렸다.
이번 여행기에서 단 한번도 도시 상공의 사진을 찍지 않은것이 바로 그 이유....ㅡ.ㅡ;;;;
이렇게 2009년 여름 7개국 유럽여행기는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09년 11월 24일 : London Stansted to Norway Oslo Torp Airport.
- 2009년 11월 30일 : Norway Oslo to Germany Frankfurt
- 2009년 12월  5일 : Germany Frankfurt to London Gatwick.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