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로마 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국가 바티칸을 갔다.
우선 바티칸 박물관.
볼것 들을것이 많기 때문에 가이드 투어를 했고 투어비용이 아깝지않았다.
바티칸의 박물관 입구. 바티칸은 사실 도시 내의 국가라서 성벽으로 둘러져있다.
그리고 박물관의 입구이자 바티칸의 입국절차는 높은 벽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바티칸은 교황청이 있기때문에 당연히 종교적인 그림들이 많겠지..
내 사진으로 그림의 깊이를 보여줄 수도 없을 뿐더러 나는 남의 작품을 그리 즐겨찍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작품사진은 그냥 보관을 하도록 하겠다.
궁금하면 가봐라. 그리고 반드시 가이드 투어를 받도록..
그리고 대부분의 작품은 촬영 가능하다 플래쉬 만큼은 절대 금지. 그리고 간혹 촬영 금지 작품도있다. 괜히 찍다가 혼나지말고 눈으로만 감상하고 가슴속에 묻어두자.
2번째 사진은 미완성작 최후의 만찬. 카페트에 그려져 있고 고유의 색을 간직하기위해 햇빛을 차단하고 최적의 기온을 만들어놓았다.
4번째 사진은 성 세바스챤 성인. 5번째 사진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만 담긴 사진을 그리기보다는 표정, 비율등을 잘 표현한 작품들.
사진촬영이 금지된 천지창조의 그림은 포털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찾아서 보도록.....
무수한 이야기를 들었고 설명도 들었지만 다 생략...
가이드 투어를 잘 받아서 사진을 보면 거의 기억이 난다..ㅎㅎ
한쪽편을 다 보고 천지창조를 보러 가기 전 광장.
아래의 파괴된 구는 파괴되고 있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크기는 저 멀리 보이는 베드로 대 성당 꼭대기의 구와 크기가 같다.
커다란 돔 말고 점처럼 코딱지만한 가까이 들여다 보이면 보이는 작은 동그라미 말이다.
실제로 베드로 대성당의 구는 굉장히 크다.
건축가이자 화가이자 조각가이면서 뭐 안해본게 없는데 하는것마다 완전 잘 한 천재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 원래는 저 돔이 두배가량 더 컸다는데 완공되기 전에 사망하고 만다.
그 이후의 건축가들은 설계대로 해보려고 애쓰지만 능력의 한계로 절반에 가까운 부분을 축소시키는데..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하다. 돔위쪽으로 다시 기둥들이 있고 그 위에 뾰족한 부분이 전망대인데 그 전망대만해도 넓게때문에 실제로 보면 사람들이 먼지마냥 작게 만들정도의 크기. 그런데 더 대단한 것은 현대 기술로 다빈치의 설계도를 보면 완벽했고 당시에 살아있었다면 더 거대한 구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것.
지식즐의 포털 네이년에서 미켈란젤로에 검색하면 그에대한 설명, 그리고 일화까지 자세히 소개돼있으니 찾아보도록 하자.
이 조각상은 발견당시 어깨부터 팔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의 조각가들이 아래 그림과 같이 팔을 뻗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발견된 팔 부분은 위의 복원된 조각처럼 구부린 모습이었다고... 이 때 등장하는 우리의 천재님이 돌아가셨을때 발견된 스케치는 발견된 팔모양처럼 구부러진 모습으로 스케치를 했다고 한다. 하다하다 해부학까지 최초로 하신 천재님이시기에 가슴근육의 수축정도로 알았다고 전해진다.
가장 완벽한 비율이라는 다비드상(아래).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있는 누군가(기억이 안남-_-;)의 비율을 나란히 보면... 다비드상이 비율이 좋긴하다..키도 더 커보이고..
바닥을 보면 색색의 대리석으로 모자이크기법을 사용한 바닥이 많이 있다.
네모기둥을 50cm정도로 길게 깎아서 그것으로 모양을 만드는데.. 무른 재질의 대리석이라 할지라도 50cm의 기둥이 마모되는데는 수천년이 걸릴것이고 대리석이 땅파면 나오는 이탈리아라면 그정도는... 다만 아래사진의 파란색 대리석은 다시는 천연 대리석이 채굴되지않는 이유때문에 보존을 위해 관광객이 밟는 것을 금지하고있다.
이 그림은 좀 입체적인데..
모나리자처럼 내가 움직이면 눈동자가 나를 따라오고 예수님 발 아래의 돌의 크기도 변해보인다..ㅎㅎ 정말 신기했던 작품.
그리고 이건.. 조각이 아니라 그림이다
그냥 2차원적의 그림인데 조각처럼 보이는 착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조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메디치 가의 문장.
약을 지칭하는 메디슨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 일가이다. 알약을 만들었기때문에 동그란 모양의 문장이 됐다는 설도 있고 큰 돈을 벌어들였기 때문에 동전을 상징하는 동그라미라는 의미도 있다. 메디치가는 당시 약을 판매함으로써 어마어마한 재력을 소유하게 됐는데 교황청에 지원을 해주기도 하고 가문의 인물중에서는 교황을 역임한 인물도 있다.
돈에 관련해서는 남부럽지 않은 집안..
Angels & Demons 영화를 보았는가? 난 영어의 압박때문에 나중에 디비디가 나오면 빌려보려고 한다. 한국 갈때쯤이면 디비디도 나오겠지...ㅡ.ㅡ;;
내 수준에 극장서 볼만한 영화는 트랜스포머와 터미네이터.. 그리고 지아이조..ㅋㅋ
그리고 한번쯤은 티비나 온라인에서 봤을법한 계단..
나도 역시 사진 한방.
이 계단 사진을 가뿐하게 찍고 베드로 대 성당을 가려는데....
맙소사...
위대하신 미국 대통령의 오바마 아저씨께서 베드로 대 성당을 지 혼자서 전세내고 관람중이시란다... 지가 위대한 미국 대통령이면 미국대통령이지 왜 지네나라 국민도 아닌 다른나라 국민들의 볼 권리를 방해한단 말인가...
위대한 미국의 대통령이면 지 맘대로 지 혼자만 구경해도 된다는건가? 지 하나때문에 관람못하고 손가락빨며 기다리고 있는 수백 수천의 '타국' 국민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저 날은 G8 회의가 이탈리아에서 있던 기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를 마치고 대표들이 바티칸을 방문했다는데... 베드로 대성당 관람을 오마바씨께서 그리 오래 하고 계셨다..
약속된 방문시간이 2시반까지였으나..... 이 !@%@#^@$&#$%!#$!@#!@%#@^할 위대하신 쌀국 대통령 오바마님은 문닫을시간까지 구경하셨네......
덕분에 이 먼 거리까지 다음날 다시 와야했다. 오바마 좀 좋은 이미지였는데 이날부로 영 네가지 없는 인물로 인식하게 됐다. 누가 보지 말라나... 약속을 했으면 약속시간 전에 빠지든가..아니면 구경을 같이 하게 해주든가.. 나야 시간이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바티칸을 보러오는 사람이었다면??? 한달도 넘었는데 다시 사진보면서 생각을 하니 진짜 괘씸하네..
속으로 시파를 수백번 외치며 나오는데..
얼레..길까지 죄다 막고 드디어 행차하신다..망할...
정확하게 문닫기 30분전까지 관람을 했고 약속시간을 무려 2시간 반 어겼으며 대성당을 둘러보는데 30분갖고는 부족하기때문에 대성당 문은 평소보다 빨리 닫는단다.
우리의 오바마 아저씨는 여러모로 사람 짜증나게 만들었다.
임기중에 뭐 하나 뻘짓해봐라.. 난 그대로 안티가 될 것이다.
요차.. 요거 훼이크였다.
요게 진짜라고 생각했지만 훼이크...
두번째로 지나간 요 차에 진짜 오늘의 주인공 오바마 아저씨가 탔던 차.
부인은 손도 흔들어주던데 위대하신 분은 관람하다 지치셨는지 그냥 가시네.....
다시한번 다짐하는데 임기중에 뻘짓 한번만하면 난 그대로 안티가 될 것이다.
천사의 성. 성의 앞에는 예수님과 관련한 의미의 도구들을 천사들이 들고 서 있는 조각 상이 있다.
예수님을 묶었던 밧줄.
요건 잘...
그리고 십자가.
여기는 교황의 방이다. 낮이건 밤이건 교황이 안에 있으면 불을 켠다고 한다.
일요일에는 문을 열고 인사말을 한다고 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다.
다만 프라다 빨간 구두, 구찌 선글라스 등 명품을 좋아한다는 루머때문에 이미지는 별로..
마지막으로 베드로 대 성당.
우선 바티칸 박물관.
볼것 들을것이 많기 때문에 가이드 투어를 했고 투어비용이 아깝지않았다.
그리고 박물관의 입구이자 바티칸의 입국절차는 높은 벽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바티칸은 교황청이 있기때문에 당연히 종교적인 그림들이 많겠지..
내 사진으로 그림의 깊이를 보여줄 수도 없을 뿐더러 나는 남의 작품을 그리 즐겨찍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작품사진은 그냥 보관을 하도록 하겠다.
궁금하면 가봐라. 그리고 반드시 가이드 투어를 받도록..
그리고 대부분의 작품은 촬영 가능하다 플래쉬 만큼은 절대 금지. 그리고 간혹 촬영 금지 작품도있다. 괜히 찍다가 혼나지말고 눈으로만 감상하고 가슴속에 묻어두자.
4번째 사진은 성 세바스챤 성인. 5번째 사진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만 담긴 사진을 그리기보다는 표정, 비율등을 잘 표현한 작품들.
사진촬영이 금지된 천지창조의 그림은 포털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찾아서 보도록.....
무수한 이야기를 들었고 설명도 들었지만 다 생략...
가이드 투어를 잘 받아서 사진을 보면 거의 기억이 난다..ㅎㅎ
아래의 파괴된 구는 파괴되고 있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크기는 저 멀리 보이는 베드로 대 성당 꼭대기의 구와 크기가 같다.
커다란 돔 말고 점처럼 코딱지만한 가까이 들여다 보이면 보이는 작은 동그라미 말이다.
실제로 베드로 대성당의 구는 굉장히 크다.
건축가이자 화가이자 조각가이면서 뭐 안해본게 없는데 하는것마다 완전 잘 한 천재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 원래는 저 돔이 두배가량 더 컸다는데 완공되기 전에 사망하고 만다.
그 이후의 건축가들은 설계대로 해보려고 애쓰지만 능력의 한계로 절반에 가까운 부분을 축소시키는데..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하다. 돔위쪽으로 다시 기둥들이 있고 그 위에 뾰족한 부분이 전망대인데 그 전망대만해도 넓게때문에 실제로 보면 사람들이 먼지마냥 작게 만들정도의 크기. 그런데 더 대단한 것은 현대 기술로 다빈치의 설계도를 보면 완벽했고 당시에 살아있었다면 더 거대한 구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것.
지식즐의 포털 네이년에서 미켈란젤로에 검색하면 그에대한 설명, 그리고 일화까지 자세히 소개돼있으니 찾아보도록 하자.
네모기둥을 50cm정도로 길게 깎아서 그것으로 모양을 만드는데.. 무른 재질의 대리석이라 할지라도 50cm의 기둥이 마모되는데는 수천년이 걸릴것이고 대리석이 땅파면 나오는 이탈리아라면 그정도는... 다만 아래사진의 파란색 대리석은 다시는 천연 대리석이 채굴되지않는 이유때문에 보존을 위해 관광객이 밟는 것을 금지하고있다.
모나리자처럼 내가 움직이면 눈동자가 나를 따라오고 예수님 발 아래의 돌의 크기도 변해보인다..ㅎㅎ 정말 신기했던 작품.
그냥 2차원적의 그림인데 조각처럼 보이는 착시..
약을 지칭하는 메디슨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 일가이다. 알약을 만들었기때문에 동그란 모양의 문장이 됐다는 설도 있고 큰 돈을 벌어들였기 때문에 동전을 상징하는 동그라미라는 의미도 있다. 메디치가는 당시 약을 판매함으로써 어마어마한 재력을 소유하게 됐는데 교황청에 지원을 해주기도 하고 가문의 인물중에서는 교황을 역임한 인물도 있다.
돈에 관련해서는 남부럽지 않은 집안..
내 수준에 극장서 볼만한 영화는 트랜스포머와 터미네이터.. 그리고 지아이조..ㅋㅋ
그리고 한번쯤은 티비나 온라인에서 봤을법한 계단..
나도 역시 사진 한방.
이 계단 사진을 가뿐하게 찍고 베드로 대 성당을 가려는데....
맙소사...
위대하신 미국 대통령의 오바마 아저씨께서 베드로 대 성당을 지 혼자서 전세내고 관람중이시란다... 지가 위대한 미국 대통령이면 미국대통령이지 왜 지네나라 국민도 아닌 다른나라 국민들의 볼 권리를 방해한단 말인가...
위대한 미국의 대통령이면 지 맘대로 지 혼자만 구경해도 된다는건가? 지 하나때문에 관람못하고 손가락빨며 기다리고 있는 수백 수천의 '타국' 국민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저 날은 G8 회의가 이탈리아에서 있던 기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를 마치고 대표들이 바티칸을 방문했다는데... 베드로 대성당 관람을 오마바씨께서 그리 오래 하고 계셨다..
약속된 방문시간이 2시반까지였으나..... 이 !@%@#^@$&#$%!#$!@#!@%#@^할 위대하신 쌀국 대통령 오바마님은 문닫을시간까지 구경하셨네......
덕분에 이 먼 거리까지 다음날 다시 와야했다. 오바마 좀 좋은 이미지였는데 이날부로 영 네가지 없는 인물로 인식하게 됐다. 누가 보지 말라나... 약속을 했으면 약속시간 전에 빠지든가..아니면 구경을 같이 하게 해주든가.. 나야 시간이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바티칸을 보러오는 사람이었다면??? 한달도 넘었는데 다시 사진보면서 생각을 하니 진짜 괘씸하네..
속으로 시파를 수백번 외치며 나오는데..
얼레..길까지 죄다 막고 드디어 행차하신다..망할...
정확하게 문닫기 30분전까지 관람을 했고 약속시간을 무려 2시간 반 어겼으며 대성당을 둘러보는데 30분갖고는 부족하기때문에 대성당 문은 평소보다 빨리 닫는단다.
우리의 오바마 아저씨는 여러모로 사람 짜증나게 만들었다.
임기중에 뭐 하나 뻘짓해봐라.. 난 그대로 안티가 될 것이다.
부인은 손도 흔들어주던데 위대하신 분은 관람하다 지치셨는지 그냥 가시네.....
다시한번 다짐하는데 임기중에 뻘짓 한번만하면 난 그대로 안티가 될 것이다.
일요일에는 문을 열고 인사말을 한다고 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다.
다만 프라다 빨간 구두, 구찌 선글라스 등 명품을 좋아한다는 루머때문에 이미지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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